“AI 콜봇이 복지를 바꾼다”…
세종네트웍스, 부천시와 ‘AI 복지콜’ 구축 맞손
- AI 음성 기술로 복지 정보 전달 및 인지장애 위험군 조기 선별
-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연계로 공공 복지 효율성 제고 기대

세종네트웍스(대표 유기윤, 이병국)가 부천시와 함께 AI 기반 복지콜 시스템 ‘온마음 AI 복지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세종네트웍스는 부천시, 에이블테라퓨틱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5년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본 사업은 경기도의 디지털 공공 서비스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시군과 AI 기술 기업이 협력해 지역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모델을 실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세 기관은 오는 11월까지 양방향 복지콜 시스템을 구축하고, 복지 전달 체계를 수요자 맞춤형으로 전환해 실질적인 복지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온마음 AI 복지콜’은 AI 콜봇 시스템을 기반으로 복지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경도 인지장애 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시스템은 취약계층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아웃바운드 전화를 통해 20여 종의 복지 제도를 안내하며, 응답 내용에 따라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결한다. 인지건강 검사를 희망하는 대상자에게는 별도의 콜을 통해 검사를 실시하고, 수집된 발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인지저하 초기의 음성 특성을 감지한다.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경우, 의료 서비스 연계 등 사후 관리가 이뤄진다.
세종네트웍스는 컨소시엄의 기술 주관사로 참여해 전체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통신 인프라 운영 노하우와 AI 콜봇 서비스 제공 전문성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 대규모 아웃바운드 통화 발신, 음성 응답 자동화, 이상 응답 모니터링 등 AI 복지콜 운영의 핵심 기술을 구현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AI 복지콜 시나리오 표준안 개발, 대상자 맞춤형 안내 정보 설계, 서비스 연계 및 사후 관리 등 정책 실행 전반을 수행한다. 에이블테라퓨틱스는 발화 분석을 기반으로 한 경도 인지장애 조기 선별 기술 적용과 인지건강 평가를 맡는다.
강민구 세종네트웍스 통신사업 본부장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AI 복지콜을 통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사회 복지 인력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령층에게 가장 친숙한 음성 기반 커뮤니케이션에 당사의 통신 기술과 AI 역량을 결합해 지자체가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